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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시작했나. ?? 낚시

호주개구리 2017. 1. 7. 11:04

벌써 세월이 많이 지났네요. ㅠㅠ
아마 내 기억에 1992년 그정도
형이 낚시 가진다. 와 그거. 가만히 앉아서 찌보고 있는건데. 나같이 외향적이 성격이 할수 있을까. 하면서 호기심에 따라간다. 아마 갔던 그 저수지가. 돈받고 고기풀고 하는 양어장 이었다. 나중에 잘 알게되서 정확히 애기할수 있는거죠 ㅎㅎㅎ. 칠리지 저수지로 시흥 쪽에 있는 작은 저수지로 고기가 큰놈들보다는 이것저것 잘 잡히는 저수지로 개안은 느낌인 저수지 입니다.
형이 채비 다해주고 난 앉아서 찌만 바라보는데. 나만 하나도 안잡히고 지들은 막 잡고. 에이. 날도 좋은데. 사르륵 잠이 들더라고요. 졸다가 눈을 떠서 심심해서 낚시대를 들었는데 거기에 물고기가 걸려 있더라고요. ㅎㅎㅎ
메기새끼 ㅋㅋㅋ 나의 낚시 첫수.
이렇게 시작한 낚시가 내인생에 많은 풍파를 주기시작하죠 ㅎㅎㅎ
누가 낚시를 이렇게 비유하거군요. 장기 말을 도용해서
조졸. 낚시보다는 같이가서 매운탕끓이고 소주한진 하시는분들.

조사. 자기가 채비챙기고 알아서 혼자 낚시 하는 사람
조상. 집에 계시는 와이프들을 과부로 만드는 사람들
조마. 낚시에 마가 껴서. 사회생활 하는데 지장을 줄정도로 낚시를 다니는 사람들 나도 몇번 보았죠. ㅎㅎㅎ이런분들.
조포. 결국 낚시를 포기하는분들이죠.
조차. 이제는 자기가 하고싶을때 상황판단을 하면서 하시는 분들이죠. 멋진분들이죠
조왕. 이분들은 낚시에 이미 초월해서 가족과함께 친구와함께. 때로는 홀로. 낚시를 초월하신분들 이죠.

저는 아마. 조상 정도. 수준인걸로. 낚시때문에. 회사를 포기한적은 없으니까요. 물론 낚시갈려고 회사에 거짓말은 많이 했죠. ㅎㅎㅎ
호주도 다녀와고 지금 다시 일을 시작하니. 약 5념간 났시를 안했네요. 장비도 없고. 내년 봄이 되면 하나씩 하나씩 장비를 준비해서 조차 를 할려고 합니다
모든 취미 생활은. 가족과 함께.
다음번 애기는. 사이클. 로드바이크 애기로.
오늘도 광화문에서 커피 마시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