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난 대대가 몇점일까" 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는거 같다.
클럽에 있다보면 참으로 많이 듣는 애기중에 하나가 바로 난 사구가 몇점인데 대대치면 몇점이에요 ?
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은근히 많다...
그러면 항상 대답은 또같다. 대대와 사구는 별개이기 때문에 몇점이라고 말슴드리기가 참 애매합니다.
라고 답을 합니다 .. 그러면 꼭 또 이렇게 한번더 물어보죠 ... 그래도 대대를 친다면 몇점일까요 ? 라고 물어보면 그때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
4구 300 점 정도인데 특별히 쿠션을 잘 치지 않고 일반적인 점수라면 한 20 점 정도로 시작해 보시면 어떨까요 ? 라고 이야기 합니다 ..
난 대대점수가 몇점일까 . ? 궁금하시면 일단 대충 300점이면 20개... 400~500 점이면 22개 로 시작하고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먼저 각 클럽에 맞는 점수대에서 승률이 나오고 그 승륭에 맞추어서 1점에서 2점정도 조절하면 되는것이다 .
그리고 약 50 게임 정도 지났을때 일반적으로 공인된 에버리지에 맞추어서 자기 점수를 산정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 너무 잘쳐도 문제이고 너무 못쳐도 문제이다 ..
여기서 더 문제인것은 잘치면 잘친다고 투덜투덜 되고 못치면 이겨놓고 넌 너무 점수가 약해라도 투덜되고 가끔은 심하게 투덜대는 투덜이 때문에 클럽 분위기가 안좋아지기도 하는것이다.
이겨도 뭐라하고 져도 뭐라하고 ㅋㅋㅋㅋ 뭐하는 사람들인지.... 이겨도 가르치고 져도 가르치는 이상한 사람들 ....
알고 가르치는지 모르고 가르치는지 듣고 있으면 가끔은 아예 어이없는 내용들... 본인들은 유투브에서 듣고 와서 그걸 자랑하고 싶어 어쩔줄 모르는 사람들... 그 내용 자체를 이해도 못하고 그걸 보여주지도 못하면서 자꾸 애기하는 사람들 .... 정말 그걸 다른사람들이 인정한다고 생각하는지 .... ㅋㅋㅋ ..... 유투브가 당구에 정답이라고 생각하시는분들 .. 그리고 가끔 다른 클럽에 가서 고점자에 듣고 그걸 와서 설명할려고 하시는분들 ... 그리고 득점이 안되었을때 회전이 없는지... 두께가 안맞는건지.... 수구속도가 안맞는건지.... 어떻게 공격해야 맞는건지. 그것도 상황에 따라서 틀린데.....하여간 안맞는 핑계는 한 2만가지 정도 되는데 그걸 걍 편하게 정리하시는분들... 물론 재미라고 생각하면 되겠지만 분명 그걸 믿고 따르는 사람들도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무책임한건데..... 22점이 35점이 공격할때 안밪으니까 옆에서 들밀었다는둥... 회전을 더 줘야한다는둥 ... 이야기하시는분들도 있고.... 참으로 영업 하기 쉽지않은 곳이 당구클럽이긴하지만 가끔 정도를 넘어서는 분들때문에 영업에 방해가 될때는 정말로 어떻해야할지... 난감할때도 많다는 것이다 .
그래도 클럽 사장님이 공을 잘치시면 이런 스트레스에서 조금 벗어날수 있는데 사장님이 점수가 낮은경우 손님들이 와서 당구장은 이러쿵 저저쿵 하시는분들 까지 알고 하는 애기인지 자기가 편할려고 하는애기인지....그런분들을 보면 난 항상 이렇게 애기합니다 ... 당신이 당신돈으로 클럽 하나 오픈하셔서 그렇게 하세요 .... 라고 .. 이야기 합니다 .
남의 일이라고 너무 쉽게 이야기하는데 그건 정말로 너무 예의에서 벗어나는건데 왜 그렇게 그걸 모르는지....
클럽에서 열심히 일하고 계신 직원분들한테 최소한의 예의도 안지키고 이야기하시는분들도 이해가 안가긴 마찬가지입니다 ...
애기야/// 아가씨////어이//// 야//// 기타등등....손잡을라고 하고 기타등등 세상이 얼마나 무섭게 돌아가는데 아직고 그렇게 개념없이 하시는 분들도 참으로 어이가 없죠 .....
만약에 자기 딸이나 아들이 그런대접 받는다고 생각하면 아마 당장 뛰어가서 난리 칠텐데.....
당구발전,..... 이건 참으로 쉬운데...
클럽에서 공치시는 많은 분들이 당구를 스포츠라고 인식하시고 서로가 서로에게 피해주지 않고 경기하시면 당구는 저절로 발전할텐데.... 아직도 당구는 술한잔 마시고 2차 3차 맥주나 노래방 내기용도로만 치시는 분들 이 원래 당구장은 그런거 아니야 라고 하면서 애기하시는 분들 ...
게임비가 나오면 자기가 혐금 준다고 자기 맘대로 금액을 정해서 주는 사람들 ....
평생 병원가서 의사한테 자기말도 제대로 못하고 병원비 100원도 못깍아보면서 당구장만 오면 왜 그렇게 큰소리 치는지 참 어이가 없죠.....
물론 너무 너무 좋은 손님들 때문에 열심히 하는거지 ..
아마 저런손님들만 있으면 싸우고 때려쳤던지... 진즉에 가게 접고 딴거 하지 않았을까 그런생각도 든다.
혹시라고 심심해서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클럽에 가셔서 좋은 말 친절한 말 좋은 행동으로 기분좋게 게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
퇴근전 갑자기 생각나서 한자 적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