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글을 쓰는것 같아 조금 어색하지만 그래도 현장에서 그리고 이렇게 저렇게 현업에 계산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또 한번 정리해서 글을 올립니다 .
당구 이제는 대대에서 공을 치는것을 이야기 하는거지요 .
물론 아직도 4구를 많이 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국제식 대대에서 플레이를 하는게 어느정도는 자리를 잡아가는거 같아 대대 이야기를 중심으로 글을 써봅니다 .
얼마전 저의 단골 고객 한분이 저한테 와서 이렇게 애기를 하더라고요 ..
당구에 집중해서 게임을 해야하니 조용히 치는게 맞냐>>>>???
푸하하하 얼마전까지 그렇게 조용히 게임하라고 할때는 맘대로 치고 당구가 어느정도 떠들면서 치는게 재미있다고 애기한 사람이 이제와서 나한테 조용히 쳐야하냐고 묻는걸 보고 음 ...... 많은 생각을 갖게 하더라고요.....
어느게 맞을까요 .... 쥐죽은듯이 조용히 게임만 한다... 어느정도는 애기도 하고 그렇게 진행한다.....좀 떠들고 뭐 그렇게 치고 노는거지 ........
이글을 보시는 분은 어느쪽 인가요 .....
제생각은 정답이 없죠 .... 운영하시는 클럽이 너느쪽에 가깝고 손님이 더 많냐에 따라 운영 방침이 있는거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어렵지만 사장님이 알아서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
꼭 한가지 말씀을 드리자면 구장운영에 초보라고 해서 선수경험이 있거나 선수 이신분을 주로 매니저로 놓고 운영을 하시면서 매니저 말에 전적으로 끌려가시면 절대로 안됩니다 ...
선수분이 나쁘다고 하는게 아니라 선수는 선수지 절대로 클럽 운영을 많이 해보거나 많은 노하우를 갖고 계신것이 아니기 때문이고 그리고 사람이기때문에 자기 중심적 영업 방침을 만들수밖에 없기 떄문이죠 ...
그렇게 때문에 클럽 사장님이 절대적 으로 본인 계획을 가지시고 운영하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또하나 절대 적으로 손님 말에 휘둘리시면 클럽운영은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
오시는 손님 100명이 한목소리로 내놓는 의견이라면 재고의 여지가 있습니다 .
아무리 좋은 환경을 만들어놓고 좋은 테이블 ? 좋은 하우스큐? 등등 ,,,, 아무리 잘해놓아도 손님은 테이블이 이렇다 저렇다 애기하고 큐가 이렇다 저렇다 .. 큐에 그립이 있네 없네 .. 팁이 이렇다 저렇다 등등 하여간 어떻게 해도 무조건 말은 나옵니다 .
하다못해 음료수 종류가지고도 불평불만 ... 공짜로 주는데 참으로 이해가 안가는거죠 ..
그런데 어떻게 손님들 말을 듣고 운영을 할수 있겠습니까.....
당구장 운영은 전적으로 손님이 아니라 운영자가 절대적으로 본인의 경영마인드로 운영하시면 됩니다 .
절대로 외산테이블이 좋다.. 국산이 안좋다 ... 이런 마인드도 이제는 많이 바뀌었으니 그것도 휘둘릴 필요가 없습니다...
자기들이 잘맞으면 좋고 안맞으면 안좋고 하는 것이니 그것도 신경쓰실필요 없습니다 .
예부터 전해오는 이런말이 있습니다 .
대대치는 기분으로 약 22점에서 25점 정도 치는 사람들이 당구장 평가, 큐 , 테이블을 평가합니다 ....
잘치는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뭘 알겠냐 싶은 점수인데 하여간 자기들이 기준을 만드니 참으로 손님이니까 비위 맞춰주는거지 .. 말들어보면 아무것도 잘 몰라요 ....
들어본 말중에 가장 웃긴말이 큐 안에 코어가 사간이냐 원형코어냐에 따라서 공이 1적구를 맞고 분리가 먼저냐 밀리는 것이 먼저냐 라고 애기하던데 35점을 치는 필자도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네요 .
최근들어 클럽운영에서 음료수를 자판기로 하는 서비스가 조금씩 시작하던데 개인적으로 보면 아주 좋은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오픈을 준비하시는 분이시라면 생각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그리고 인테리어 자체도 이제는 깔끔한 느낌이 유행하는거 같아요.
오히려 훨씬 더 보기 좋고 깔끔해서 좋은 느낌입니다.
가장 준비를 잘 하셔야하는 부분이 휴게실입니다 .
떠들어도 문제고 흡연실 구조도 잘 생각하셔야하고 경기를 하는데 방해가 되지않도록 휴게실과 흡연실 위치,구조를 잘 생각해야하는 부분입니다 .
특히 신설이라면 비가 올 때 습기가 차는부분도 잘 생각하셔야 하고요....
당구장 운영에 어떻게 하는겄이 맞다고 애기하는 것은 없습니다 .
정답이 없는것인데 마치 남의 클럽운영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사람이 정말 많은 데 절대로 신경쓰실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자기 좋다고 애기하는것이기 때문에 ....
몇해전부터 여자선수들에게 일정부분 비용을 주고 상주시키는경우도 많은데
나쁘다 좋다라고 애기하기가 참으로 애매합니다 .
운영자가 잘 판단하셔야할 부분인거 같습니다 .
처음에는 이득이 많은데 나중에는 그것이 독이 되는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런경우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최근은 클럽에서 정해논 규정으로 하는경우가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구장내 선반을 놓는게 좋냐 안좋냐 하는 문제도 운영자와 손님의 어떤관계로 움직이냐의 문제입니다 .
단골인데 돈받냐.... 게임비와 같이 계산할 때 깍아줘라 등등 그런 경우 없는 것이 더 좋을것이고..... 하여튼 잘 생각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결국 ,,,,
오시는 손님의 컬러가 어떤지 판단해야하고 그리고 시설에는 너무 많은 신경을 쓸필요가 없다는 생각도 있네요......과연 비용을 많이 쓰고 해야 장사가 잘된다는 공식이 있는 것은 아닌데 너무 그런쪽으로만 생각하실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영원한 손님은 없다가 정답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대한당구연맹이나 지역 연맹 홈페이지를 자주 보시는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
당구동호인 들끼리 시합이나 각지역 연맹 시합이나 각 구 시합등 많은 정보를 손님과 같이 공유하다보면 많은 정보와 최근동향을 알 수 있어 좋은팁이 됩니다 .
아참 구장내 동호인을 받으시는 것은 정말로 잘 생각하셔야 됩니다 .
처음에는 구장에 많은 도움이 되는거 같다가도 동호회장이 삐딱선이면 정말로 구장하나가 이상하게 변해갑니다...
주개전도는 기본이고 하여간 많이 안좋아집니다.
그리고 주면에 의외로 많은 도움이나 정보를 받을수 있는곳이 있으니 관심을 가지고 보시면 누구나 당구장 운영이 가능합니다 .
당구를 잘 못쳐도 당구장 운영은 전혀 상관없고 그것이 절대로 핸디캡이 되지않으니 고민안하셔도 됩니다..
책상에 앉아서 주저리 주저리 쓰다보니 이상하게 흘러갔는데 다음번에는 좀더 알찬 내용으로 찾아뵐께요 ....
010-8641-2342 호주개구리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