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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당구와 현재당구와 미래의 당구 이야기

호주개구리 2018. 7. 23. 15:08

최근들어 당구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너무나 즐겁고 행복하다.

연령대가 50~55세 정도 되시는 분들은 예전과 지금의 비교되는 모습들이 많이 보여질거라 생각됩니다. 

예전의 당구장 모습은 지금하고는상반되는 곳들이 너무 많았지요.

한창 손님이 많을시간에는 담배연기가 환기가 잘 안되어 뿌옇게 보이고 환기시킬려고 창문및 출입구를 열어놓기도 하고 지금이야 쓰리쿠션을 더 많이 선호 하고 국제식대대가 많이 보급되다보니 처음부터 쓰리쿠션을 치시는 분들도 있고요 ... 하지만 예전에는 4구  알당구   알다마  이쯔하리  이렇게 불리웠고 거기에 식스볼, 나인볼, 제대다마, 고스톱다마, 등등 재미난 게임들이 많은걸로 생각 나네요.

 거기다가 요즘과는 다르게 돈먹기 쓰리쿠션  일명 즉석 이라고 하는 것을 많이들 하곤 했죠..    약간 당구수지를 속이면서 돈을 따가는 일명  짝대기 라고 하는 분들이 많이도 있었고  거기에 많이들 당하기도 하고  그당시에 가장 많이 회자되는 이야기는 1번 이런 표현을 많이 썻죠 ....

우리당구장 1번  우리동네1번  전국1번  누구누구하고 공을 쳤는데 누가 이겼더라  이런이야기가 인터넷도 없던시절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다 알정도로 서열이 나누어지기도 했죠 ....  대한민국1번 이라고 회자되던분들이 최....박....조....등등 이런분들 공치는거 함 볼려고 일부러 찾아가고 그랬는데....

최근들어서는 국제식 대대에서 공을 치면서 점수판이 아날로그가 아닌 디지털 게임판이다 보니 자기 에버리지가 같은 기계를 사용하면 항상 볼수있고 그걸 핸드폰으로도 볼수있고 하니 요즘에는 당구수지를 속이고 공을 쳐서 돈을 딴다는게 얼마나 힘들고 무모한 일인지 다들 알아서 그런지 없어져가는거 같아요 ...

그리고 요즘에는 젊으신분들이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공을 배우셔서 너무 잘쳐서 아마추어 분들중에 약한 프로분들보다도 잘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사실 당구수지를 속이고 돈을 딴다는게 이제는 거의 불가능 한거 같고  정식대결로 실력으로 이기는 방법 이외에는 없는거 같네요 .

예전 시대가 많이 재미있고 흥미롭기도 하고  지금은 지금나름대로  환경이 너무 좋아지고요 ... 

앞으로도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

하지만 최근에 춘천대회에서 최성원및  몇분이 춘천 당구대회 말고 UMB가 주관하는 대회로 출전하여 대한당구협회와 약간의 불화가 있다는 말이 들었는데 대한민국당구가 전세계를 제패할수 있도록 서로가 노력하는 자세로 한발 양보하여 항상 좋은 모슴 노략하는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 다음번에는 짝대기들의 이야기를 애기해 볼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