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당구이야기 2편

호주개구리 2017. 4. 3. 16:02

당구는 늘면 자기 실력을 뽐내거나 키재기를 하고 싶어진다. 동네에서 놀다가 지역구로. 그리고 전국구로 나가고 싶어진다. 한가지 재미난것은. 돈은. 잃어도. 내가 누구하고 쳤어. 이자체가. 자랑꺼리가 되어간다. 물론 필자도 어릴때는 그랬다. ㅋㅋㅋ. 지금생각하면 완전 바보같은 짓 인거 같기도 하고. 아니면 언제 이런짓을 하겠냐 싶기도 하고. ㅎㅎㅎ. 어찌되었든간에 나는 여기 저기로 공을 치고 다녔다. 뭐 딸때도 있고 잃때도 있지만 냉정한 평가는. 잃고 다니는 쪽에 가깝다. 지금 생각하면 이기기가 어렵다는게 정답이다. 내수준에 안맞게 너무 쎈상대에게 늘이댄것이다. ㅠㅠ. 그런다가 생계가 바빠 당구를 잠깐 놓고 일을 하다가 다시 당구가 치고싶어 당구장을 다니다가 뜻하지 않은 고수를 만난다. 그사람과 친해지면서 같이 공을 치고 다니면서 많이 배운다. 그사람은 우리가 애기하는 전국구 선수이다. 우리가 알만한 사람들과 같이 공치고 다니는 전국구 선수인것이다. 그때 많은 당구장을 다니면서 짝대기들과 같이 공을 친다. 정말 중대에서 치는데 30점 넘는것은 못봤고. 20점대는 치기도 했고 본적은 많다. 정말 치다보면 20점 넘는것이 불가능 이라고 생각했는데. 같이 공을 치면서 실력이 늘었는지 가능한 일로. ㅋㅋㅋ. 돈을 따야하는데. 장터친거에 한동안 스스로를 뿌듯해한다. ㅋㅋㅋ.
아직까지 30점대를 쳐본적은 없다. 아마 평생 못 칠것 이다. 중대를 안치니. 그렇다고 대대는 뭐 불가능이고 ㅋㅋㅋ. 가끔 물어본다. 사람들이. 최고 하이런이 몇점이냐고. 안가르쳐 줄꺼다. ㅋㅋㅋㅋ 참고로 중대는 30점을 못넘기고. 대대는 20점도 못넘긴다 ㅠㅠ
그때 당시 같이 쳤던 분들이. 요즘음. TV 에 자주 보인다
세계대회도 나가고. 와우. 내가 그사람돈을 딸려고 공을 치다니. 미친놈이지. ㅋㅋㅋㅋ그분들 허락을 받지못해 실명을 공개하지는 못하지만 정말 잘치시는분들이다. 멋지다. 세계를 매번 제패 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내가 늦었지만 선수 등록을 해서 열심히 쳐볼려고 한다. 쉽지는 않겠지만 증록을 해서 선수들과 같이 경기를 해야 공이 향상될거 같아 이런결심을 한다.
최근들어서는 사기당구. 죽빵. 이런것들이 많이 없어지고 있다. 젋은 친구들이 너무 잘치고 그리고 금방 속된말로 호구조사가 빨리 이루어지니 사기는 물건너가고 그리고 정말로 젋은 친구들이 잘치기때문에 힘들다 ㅋㅋ
대대 30점 이상이 너무 많고 속된말로 등록만 한 이름만 프로인 선수들보다 잘치는 아마추어가 너무 많아서 간혹 프로선수가 창피한 일들도 일어난다. 예전에 공을 칠때도 프로선수가 나한테 원가락 잡히고 공을 치기도 하니 프로라는 이름이 무색할 따름이다. 그당시에는 신림동 누구. 성남 일번 누구. 신촌. 성수동 등 쟁쟁하신분들이 너무 많아서. 그에 따른 재미난 애피소드가 너무 많다. 그분들 한테 허락맡고 한번 써보고 싶다. 완전 무협애기펼쳐질꺼 같다 대한민국 짝대기 1번. 누굴까. 지금이야. 뭐. 최성원 님. 조제호님. 허정한님. 김행직님. 등등. 이러한 선수 분들이 세계적에서 top class 로 완전히 자리잡았으니 누가 감히 이분들을 이긴다고 큰소리 칠수 있을까. 없다가 정답이지. ㅎㅎㅎ. 오늘은. 여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