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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이야기. 1편

호주개구리 2017. 4. 2. 11:38

20174월02일 기준으로 대략 50세 이상 정도 되시는 분들은 많이 공감하시지 않을까 ㅎㅎㅎㅎ
당구를 동네형 또는 찬구들한테 배워서 치다보면. 유독 빨리 실력이 형상되는 친구들이 있다. 또한 전투력도 좋고. 이런찬구들이 돈먹기 당구에 뛰어들어 자신의 실력을 검증받는다.
일반적으로 애기하는 알다마 4구 죠. 이경기로는. 제대다마. 고스톱 다마. 10점다마. 등등이 있고. 그리고 9볼. 6볼 이 있다. 근데 이런 종목은 동네당구장을 벗어나지 않는다. 대개의 경우. 그냥 친선및 동네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끝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런것들을 사알짝 경험 한 뒤. 쓰리쿠션. 소위 죽빵. 이라는 경기에 뛰어든다. 이건 우리가 애기하는 3쿠션 경기이다.
여기가 바로 완전 밀림이다. 사실 필자도 경험했지만 이런말이 생각난다. 세상은 넓고 고수는 많다. ㅋㅋㅋㅋ
일반적으로 동네 당구장에서 1등하고 그 근처 즉빵 차는당구장가면 나보다 잘치는 고수가 항상 있다. 근데 그 고수 수준이 나보다 조금 높은 사람부터 지금으로 이야기하면 국제경기에서도 통하는 실력자 까지 즐비하다.
초반에는 얼마쳐요 라고 물어보면. 다들 한결같이 액한다. 300. 이라고. 어휴. 나쁜 인간들. ㅋㅋㅋㅋㅋ 그리고 약 10년 지난후부터 다들 400 점 이란다 ㅋㅋ. 하긴. 나도 지금 물어보면 400 이라고 애기한다. 근데 이대답이 크게 틀린건 아니다. ㅋㅋㅋ 실제로 400 으로 4구 경기치면 딱 맞는거 같다. 그래서 이렇게 대답하는거다.
그러나 3구에서는 400 이라는 그 치수에서. 약 100단계로 나누어져 있다.
참 재미나네. 나는. 그 100 단계 에서 한 50단계 정도 물론 각 단계 마다 또 세분화 해야한다.
이런양반들이 다 같은 실력이라고 하고 돈먹기 3구를 친다. 지금이야 시합 나가면 다 40 점 놓고 치니 이렇궁 저렇궁 할말이 없지만. 그 당시에는 사이즈 조절이라해서 핸디를 주는데. 내가볼때는 가락구 5배 정도 줘도 되는데 같은 치수라고 밤새 쳤으니 돈따는 사람도 힘들었거다. ㅋㅋㅋ 자기보다 한참 아래 인데 조절해거면서 돈 딸려고 치니 얼마나 답답 했을까.
본의아니게 나도 해봤는데. 재미는 있더라고요.
수치상으로 보면 400 하고 200하고 소위 시쳇말로 다이다이 로 치니 얼마나 여유있고 재미있겠나 생각해보면 되요. 물론 상대방한테는 미안하지만. 근데. 여기서 재미난것은 상대방이 절대로 살력이 없어서 졌다고 생각을 안하는 분들이 계시다는거. 한상 재수가 없어서 졌다고 스스로를 위로하시고 또다시 결투를 신청한다는거 입니다
사슴이 마음가짐 다시하고 호랑이 한테 또 덤비는거죠
참 아니러니 합니다
다음번 애기는 실제 있었던 상황으로 2탄 준비할께요
오늘은. 이만 ........